해운대 한화리조트 패밀리룸 리뷰 - 아기랑 갈만한 숙소

안녕하세요.

 

회사 복지 중 하나인 리조트 숙박 지원으로 1박 2일 무료로 해운대 한화리조트 패밀리룸을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낮과 밤의 모습입니다.

주차는 로비 앞에 지하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가 좀 좁습니다.

 

지하 6층까지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지하 5~6층은 엘리베이터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가능한 지하 4층 안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장 손님이 많아 그런지 자리가 얼마 없었습니다.

지하 3층에 운 좋게 주차했습니다.

 

지상 주차장은 없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2시 3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도떼기 시장인가....

로비가 좁고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중간에 밥을 먹으려고 내려왔는데 3시~4시 정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패밀리 온돌룸

5호 라인으로 체크인했습니다.

 

아이가 뛰어다닐 것 같아 침대가 아닌 온돌방으로 체크인했습니다.

 

방 하나에 거실이 있는 구성입니다.

카드키가 아닌 열쇠키입니다.

 

문이 잘 안 열릴 수 있는데 열쇠를 꼽은 상태에서 문을 열면 잘 열립니다.

현관입니다. 좁습니다.

화장실입니다. 평범합니다.

칫솔치약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수건은 5장 있습니다.

저 수건 걸이대가 변기 쪽 벽에 높게 붙어 있습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싱크대입니다.

주방집기들입니다.

수저통이 위쪽 서랍장에 있습니다.

냉장고입니다.

냉장 전용이며 물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리 사가든지 지하 1층의 편의점에서 사면됩니다.

식탁입니다.

4인용이며 밥솥과 커피포트가 올려져 있습니다.

거실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테이블의 높이가 상당히 낮습니다.

 

그냥 보기엔 벽뷰이지만 비스듬하게 보면 바다가 보입니다.

 

맞은편 아파트는 사생활 때문인지 대부분 블라인드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거실 창 가까이서 보면 바다만 볼 수도 있습니다.

밤에 야경은 상당히 멋졌습니다.

안방입니다.

좌식 화장대와 이불장이 있습니다.

침대가 없기 때문에 이불을 펴고 자야 합니다.

안방에서도 바다가 잘 보입니다.

천정에어콘 / 좌 : 거실 / 우 : 안방

에어컨은 천장형이고 중앙 냉난 방형이지만 개별 온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점심식사

해운대 한화리조트 맞은편에 상가가 있습니다.

저는 풍원장이라는 미역국 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반찬도 잘 나오고 리필도 잘해줘서 좋았습니다.

 

다른 곳도 많으니 취향에 따라 식사하면 됩니다.

길 하나 건너면 바다입니다.

식사하고 산책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편의점

지하 1층에 큰 편의점이 있습니다.

24시간 운영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놀고 온다면 여기서 세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해운대 한화리조트 조식 뷔페

조식뷔페 가격과 입구

다음날 아침은 조식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결혼식 뷔페도 같이 해서 그런지 상당히 넓었습니다.

 

8시 정도에 방문했습니다.

붐비는 입구쪽과 다소 한가한 안쪽자리

음식들과 가까운 입구 쪽은 사람이 많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리가 많았는데 음식들과 거리가 멀어 불편했습니다.

 

안쪽 자리도 바다가 보이는 곳은 이미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구석에서 편안히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식들은 평범한 리조트 조식입니다.

 

총평

방에서 바다가 보여 좋았습니다.

바깥에 나가면 방파제가 있는 바다와 붙어 있어 바다 구경도 하기 좋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거리도 가깝습니다.

차로 10분 안 걸립니다.

 

건축을 잘했는지, 위층을 잘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층간 소음이 별로 없었습니다.

(요즘 경주에 리조트, 호텔 다니면 층간 소음이....)

 

혹시 주말에 아쿠아리움을 간다면 가능한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별로 없었으며 12시 정도에 나오니 엄청난 주차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리뷰가 해운대 한화리조트 가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