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브와 전동 젖병세척솔 / 내돈내산 / 장단점 리뷰

안녕하세요.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제가 설거지 담당이었습니다.

 

젖병 씻는 게 힘들고 항상 깨끗하게 세척이 될까 생각하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벤브와 전동 젖병 세척솔 광고를 보고 구매하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37,9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박스입니다.

구성품은 박스에서 보다시피 전동 세척솔 본체와 세척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본체입니다.

스티로품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어둡게 나왔습니다만 무광택의 흰색입니다.

 

아래가 실제 색깔과 유사합니다.

벤브와 전동 젖병세척솔 전면

후면에는 전원 버튼과 강도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3단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벤브와 전동 젖병세척솔 후면

본체는 약간의 마찰이 있는 소재라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

 

방수등급은 IPx6입니다.

생활 방수는 모두 되는 수준이라 물에 담그지만 않으면 사용에는 문제가 없겠네요.

세척솔입니다.

 

좌로부터 일반 세척솔, 슬림 세척솔, 젖병꼭지 세척솔, 길이 연장 커넥터, 빨대 세척솔,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 포트는 USB C 타입입니다.

충전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젖병 세척솔 본체에 세척솔을 꼽아보았습니다.

세척솔과 결합하는 부분이 완전히 동그랗지는 않아서 살짝 돌려서 꼽아야 합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잘 돌아갑니다.

전원을 켜면 아래 부분에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세척솔은 빼고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벤브와 젖병 세척솔은 190g, 매일 쓰고 있는 전동 칫솔은 118g입니다.

가벼운 전동 칫솔에 비하면 다소 무겁습니다.

 

하지만 190g이다 보니 적당한 무게로 느껴지며 사용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실제 아이가 쓴 물병을 세척해 보았습니다.

세척은 확실히 잘 되었습니다.

사람이 직접 씻는 것보다 구석구석 잘 되는 느낌입니다.

 

벤브와 전동 젖병 세척솔 장단점

장점

구석구석 세척할 수 있음

젖병이나 물병은 굴곡이 있어 꼼꼼히 세척하기 어려운데 전동 세척솔로 세척을 하면 구석구석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손목 보호

세척 솔로 세척을 하면 손목을 돌려야 해서 손목이 아픕니다.

 

분유를 먹을 때는 젖병 씻을 일이 많아 손목이 아픈 경험이 있었는데 전동 세척솔을 쓰면 손목 통증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젖병브러쉬

보온물병 등에도 세척 가능

세척솔로 세척할 수 있는 곳에는 어디나 쓸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를 갈 때 녹차나 다른 차들을 보온물병에 가지고 다니는데 보온물병 내부는 수세미로 씻기가 어렵습니다.

 

보온물병 내부 세척할 때 매우 좋습니다.

 

단점

솔 교체의 번거로움

용도에 따라 솔을 교체해야 하는데 귀찮습니다.

 

젖병 외부는 수세미로 씻어야 함

전동 젖병솔로 젖병 외부를 세척하게 되면 거품이 많이 튑니다.

 

전원을 끄고 전동 세척솔로 세척하게 되면 세척이 잘 안 되어 결국 수세미나 브러시 등으로 씻어 줘야 합니다.

 

솔 부피가 큼

솔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싱크대에 따로 보관하는 게 공간을 차지합니다.

솔까지 끼우면 약 38cm 정도로 깁니다. 솔을 끼운 채로는 보관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점들은 손목 보호를 위해서는 희생되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기가 분유를 먹을 때 가장 필요할 것 같아 출산 예정인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하나 더 샀습니다.

 

이상입니다.

 

리뷰가 벤브와 전동 젖병 세척솔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