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브제 식기세척기 내돈내산 솔직후기(장단점 포함), 사용 주의점까지!

설거지를 하기가 너무 귀찮아져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LG 오브제 식기 세척기를 구매하였습니다. LG 식기 세척기를 구매한 이유는 일단 디자인이 이뻤고  트루 스팀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리뷰를 해보고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설치 / 리뷰

 

[설치]

매립형이기 때문에 먼저 LG 협력업체에서 방문하여 싱크대 재단을 해야 합니다.

기존에 있던 싱크대를 떼내야 합니다.

그다음 LG에서 방문해 식기세척기를 설치해 줍니다.

 

비용은 별도이며 시간 약속은 협력업체와 직접 정해야 합니다.

 

[내부]

내부는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1단은 숟가락, 젓가락 같은 것을 넣으면 되고 2, 3단은 그릇을 넣으면 됩니다.

 

그릇을 모두 채워 보았습니다.

 

서랍처럼 쭉 빼서 각 층의 높이를 조정해서 다시 꼽을 수 있습니다.

 

LG 가 자랑하는 트루 스팀 기능이 달려 있습니다.

 

밑 부분에는 음식물 찌꺼기 통과 소금통이 있습니다.

소금통은 사진상 왼쪽 부분에 있습니다.

저는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것이 귀찮아 물로 초벌 세척을 합니다.

 

소금은 그릇 얼룩 방지를 위해 넣는데 식기 세척기 전용 소금을 넣으면 됩니다.

 

[작동법]

작동법은 간단합니다.

세제통에 세제를 넣어줍니다.

 

세제는 에코버도 쓰고 프로쉬도 써봤는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모든 버튼은 터치식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시간이 나옵니다.

시간은 부분 세척 여부, 안심 헹굼 설정 등에 따라 다릅니다.

 

모든 옵션을 선택하면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저는 보통 2시간 30분을 돌립니다.

 

이후 시작 버튼을 터치하고 닫으면 설거지가 진행됩니다.

 

남은 시간은 바같에 표시됩니다.

 

설거지가 완료되면 저절로 문이 열려 자연 건조가 됩니다.

 

 

많이 열리진 않지만 저녁에 설거지를 돌려놓고 아침에 보면 그릇이 모두 말라 있습니다.

 

과거에 식기 세척기들은 자동문열림 기능이 없었다고 하는데 요즘 식기세척기들은 대부분 자동문열림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그릇은 수압에 의해 뒤집힐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플라스틱 그릇에 설거지가 끝난 후 물이 차 있습니다.

 

장점

세척력이 강합니다.

고온 토네이도 물줄기가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줍니다.

 

물줄기가 나오는 곳은 두 군데입니다.

 

애벌세척을 대충하고 식기세척기에 넣기 때문에 잔여 찌꺼기 같은 것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가벼운 그릇이 뒤집히는 경우는 있어도 거의 제자리에 있는 걸로 봐서는 물 세기는 엄청나게 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적당한 물줄기로 설거지를 잘하는 것이 기술인 것 같습니다.

 

물 온도는 80도라고 합니다.

 

그릇을 마음껏 쓸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설거지를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그릇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와서 컵과 그릇 등을 많이 사용할 때도 부담이 없습니다.

 

트루 스팀 기능이 있습니다.

 

구형 식기 세척기는 물자국이 많이 생기고 물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LG 오브제 식기 세척기는 트루 스팀으로 살균과 건조를 동시에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 비린내가 없었습니다.

 

물론 건조의 경우 자연 건조도 필요합니다.

설거지가 끝난 직후에 열어보면 물이 꽤 묻어 있습니다.

 

단점

매립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매립형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만 단점에 넣었습니다.

 

매립형이기 때문에 공간을 아낄 수 있지만 설치 시 싱크대 일부를 잘라 내야 합니다.
필요시 다시 원상 복구할 수는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사를 갈 것 같아  떼어낸 싱크대 서랍장을 베란다에그대로 두고 사용하고 있어 공간을 차지합니다.

 

[사용 주의점]

세척이 막 끝난 후는 식기세척기 내부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릇도 뜨겁습니다.

중간에 설거지 그릇을 더 넣을 때 문을 조심히 살짝 열어야 합니다.
잘 못하면 뜨거운 물이 튈 수 있습니다.

 

[총평]

식기세척기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식기세척기 없는 삶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습니다.

 

식기 세척기를 사기 전에는 설거지만 안 해도 굉장히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릇을 빼는 것도 귀찮아졌습니다.
그만큼 편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청소기, 건조기와 더불어 삶의 질이 매우 달라지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