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리프트 브리드 장단점 리뷰 + 사이즈팁

여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나이키 에어리프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아직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신어도 될 것 같습니다.
상세 리뷰와 사이즈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공홈에서 30% 할인을 받아 90,300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디자인

저는 블랙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정면 부분이 쪼리처럼 벌어져 있습니다. 
에어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타비 운동화라고 하는데 타비는 일본식 버선이라는 뜻입니다. (たび/足袋)

 

손가락을 넣어보면 벌어집니다.

신기 전에는 혹시 불편할까 봐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신어 보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리뷰들을 보면 박음질이 불량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엔 마감이 괜찮았습니다.

 

키즈 버전은 타비 스타일이 아니고 어른 것만 타비 형태입니다.
아이 신발은 흰색으로 사서 커플 신발로 맞췄습니다.

 

 

 

갑피(upper) 부분은 메쉬 소재로 되어있어 발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외의 신발 소재들도 가벼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옆모습입니다.

중창(mid sole) 이 나름 두꺼워 바닥 쿠션감도 있고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중간 부분에는 AIR라고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발등과 뒷꿈치 모두 벨크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벨크로가 두 개나 있어 자기 발에 좀 더 잘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찍찍이는 기본적으로 신고 벗을 때 역시 편했습니다.

 

깔창 분리가 됩니다.

 

파란색 바닥면에 약한 접착제가 붙어 있어 신발 바닥에 잘 고정됩니다.

세척을 해도 접착제가 씻겨 내려가지는 않는지 걱정되긴 합니다.

 

사이즈

나이키 에어리프트는 10mm 단위로 나옵니다.
평소에 나이키는 230mm를 신어서 양말과 함께 신으려면 240mm이 맞을 것 같아 240mm을 샀습니다.

신어보니 여유가 있어서 230mm 신어도 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발볼이 여유있게 나왔습니다.

평소 나이키 사이즈로 구매하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여유 있게 신거나 양말도 신어야 한다면 한 사이즈 업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벨크로로 어느 정도 사이즈 조정도 가능합니다.

 

총평

착화감이 좋아 신발이 아주 편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발볼이 여유 있게 나와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샌들 형태의 신발답게 가볍습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185g 입니다.

운동화 대비 가볍습니다.

 

앞코가 벌어진 디자인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양말 역시 타비 스타일의 양말을 신어야 불편함이 없습니다.

일반 양말은 신발에 들어가기는 하는데 많이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맨발로 신었을 때 발등 벨크로 부분이 조금 거슬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재질 상 비가 올 때는 빠르게 젖을 것 같습니다.

 

며칠 신어보니 여름에 편한 신발을 찾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리뷰가 신발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