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2년 사용 후기 / 내돈내산 리뷰

장마철에 습도도 높고 아이에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엘지 휘센 제습기를 샀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동안 사용한 후기는 아주 잘 샀다입니다.

보통은 장단점 리뷰를 하는데 특별한 단점이 없어 특징들 위주로 리뷰해 보았습니다.

 

동작방법

동작 방법은 매우 간단해서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운전 모드를 여러 번 눌러 원하는 동작을 선택하면 됩니다.

꺼짐 예약도 됩니다.

 

 

운전 모드에 따른 사용법

일반 제습 용도

보통 스마트 제습을 사용합니다.

희망 습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자기 전 2시간쯤 제습기를 틀어 놓으면 방이 뽀송뽀송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장마철 외출할 때 틀어놓으면 좋습니다.

 

집중 건조

드레스룸에 사용할 때는 집중 건조를 사용합니다.

드레스룸이 너무 습해서 곰팡이가 생겨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어 주기적으로 사용합니다.

 

의류 건조

빨래를 말릴 때 아주 유용합니다.

 

물론 베란다에 말릴 수도 있지만 제습기를 이용하면 몇 시간 만에 마릅니다.

 

특히 아이 어린이집 단체복이나 유치원 원복은 하나밖에 주지 않는데 일주일에 2번 입어야 합니다.

 

이때 빨자마자 바로 말리기 매우 좋습니다.

어른 빨래도 다음날 급하게 입어야 할 옷이 있다면 자는 동안에 말릴 수 있습니다.

의류 건조는 사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의류 건조용 만으로 사도 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그 외의 모드는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효율 1등급

에너지 효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전기를 아낀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더 중요한 건 제습기는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출산 가구 조건으로 환급받았습니다.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으로 검색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물통

물통은 상당히 커서 오래 써도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빨래를 말릴 때는 두 번 정도 빨래를 말리면 많이 찹니다.

 

물통의 탈착은 쉽습니다.

 

뺄 때는 그냥 빼면 되고 다시 넣을 때는 아랫부분부터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

 

필터

뒷부분에 필터가 있습니다.

쉽게 빼고 넣을 수 있습니다.

 

전원선

전원선을 감은 후 꼽아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동 편의성

손잡이가 있고 하단에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주의점

저는 사람이 있는 공간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곳에서 장기간 제습기를 틀어놓으면 안구건조증이나 산소 부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아이가 있어 조심하고 있습니다.

 

소음

청소기처럼 시끄럽지는 않고 작은 방에서 틀면 신경 쓰이는 정도입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만 사용했기 때문에 소음은 관계가 없었습니다.

 

총평

제습기 대신 그냥 에어컨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제습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려면 꼭 있어야 합니다.

에어컨 틀기는 춥고 습도는 높을 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류건조 기능이 매우 좋았습니다.

장마철이 아닐 때에는 제습보다는 의류건조 기능을 사용합니다.

2년 동안 사용하다 보니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일단 사고 나면 구매에 후회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